필자는 한달살기 대신 국제학교를 보내기로 마음 먹었지만,
개인 사정으로 한달살기를 보내야하는 분이라면
이렇게 준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.
(필자가 입말2개월차 라는 관점에서 봐주시길 바란다.)
1. 한국에서 영어는 어느정도 배워서 와야한다.
- 앵? 영어를 배우러 가는건데 왜 배워서 오라는거야? 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.
하지만 한달살기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영어 학습량은 너무 한정적이다. (참고로 입말이후 지인의 자녀가 한달 어학원을 보냈다.)
당신 자녀가 말레이시아까지와서 단어나 외우고 문법이나 배우길 바라는가? 그건 한국이 더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.
어느수준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온다면, 첫날 레벨테스트를 치고 난뒤 beginner 반에 들어가서 단어만 외우다가 한국에 돌아갈 수 있다.
이 곳에서 한달살기를 하고 싶다면, 적어도 간단한 의사소통이 되고 난 뒤, 당신의 자녀의 말을 잘 들어줄 현지 선생님과 대화를 하며
영어에 흥미를 붙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한다.
(영유를 다녀온 자녀라면 바로 오시면 될 것 같다....여기서 영유 출신 자녀들은 정말 쉽게 적응하는 것 같아 보였다..)
2. 수업시간 이후 개인 영어 튜션을 활용하자
- 이곳에 온 부모들의 특징은 일단 자녀 수영을 가르친다. 피아노도 가르치고, 축구도 가르친다. 물론 자녀의 수업스트레스도 풀어주고
여기 온 한달을 즐겁게 보내는 목적으로 보인다. 하지만 여기 국제학교를 보내는 부모와 한달살기를 하는 부모의 명확 차이가 한가지 있다
"개인 영어 튜션" 의 여부다.
국제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읜 자녀가 학교 수업을 더 잘 따라가기 위해서 개인 영어 튜션을 많이들 한다. (자녀가 영어를 잘한다면 예외이다) 하지만 한달살기 부모들은 이에 큰 관심은 없는 것 같다. (어학원의 1:1 추가 수업을 선택 할 수도 있으니 그런 것 같다.)
하지만, 한국 대비 저렴한 비용에 개인 수업을 할 수 있는 만큼 카페 등을 통해서 개인 영어 튜션을 미리 알아보고 진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. (말레이시아내 구직 사이트나 페이스북 채널 등을 통해서 구인광고를 낼 수 있고, 한국에서 whatsapp을 통해서 사전에 면접을 보고 선생님을 확정해 놓는 것도 좋을듯하다. 1달 밖에 없으니..)
3. 어학원 / 스쿨링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..
- 그래도 필자라면 액티비티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 더 좋을 것 같다..
그래야 아이들이 더 즐겁게 다니지 않을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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